전국 대부분 ‘장맛비’ 쏟아진다…전라권 돌풍 동반 강한 비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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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화요일인 오는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최대 50㎜의 강한 비가 오겠다.

24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 충청권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산지 10∼60㎜(많은 곳은 80㎜ 이상), 서해5도 5∼20㎜, 충북 10∼60㎜충북 남부 많은 곳은 80㎜ 이상)다.

대전·세종·충남은 10∼80㎜(대전·충남 남부 많은 곳 80㎜ 이상), 광주·전라는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부산·울산·경남은 30∼80㎜, 대구·경북 내륙과 산지는 10∼60㎜(많은 곳 80㎜ 이상), 경북 동해안은 5∼40㎜, 제주도는 10∼60㎜(많은 곳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31도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서울·경기서해안과 충청내륙, 그 밖의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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