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김남국, 제명 권고…'적절' 52% vs '과도' 34%[조원씨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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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게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자문위원회가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데 대해 국민의 과반이 '적절한 징계'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22~23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권고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52.0%로, 과도하다는 의견이 31.9%인 데 비해 18.1%포인트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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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가상자산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게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자문위원회가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데 대해 국민의 과반이 '적절한 징계'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22~23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권고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52.0%로, 과도하다는 의견이 31.9%인 데 비해 18.1%포인트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적절한 징계라는 의견이 55.1%로, 과도한 징계라는 의견 31.1%보다 24.0%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적절한 징계라는 의견이 58.3%, 과도한 징계라는 의견이 25.7%로 나타나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 가운데에서는 적절한 징계라는 의견이 59.8%로 과도한 징계라는 의견인 21.0%에 비해 크게 높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과도한 징계 53.1%, 적절한 징계 33.2%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근 민주당이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것의 진정성 유무에 대해서는 진정성이 있다는 의견이 45.7%, 없다는 의견이 48.5%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74.1%가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19.5%가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한 반면 무당층에서는 58.9%가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하고 30.3%가 진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통해 이뤄졌다. 응답률은 2.4%로 총 1000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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