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누녜스 2골 1도움' 리버풀, '분데스 2부' 그로이터와 4-4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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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쳤다.
리버풀은 24일 오후 8시 20분(한국시간) 독일 빌링겐에 위치한 MS 테크놀로지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그로이터 퓌르트에 4-4로 비겼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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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쳤다.
리버풀은 24일 오후 8시 20분(한국시간) 독일 빌링겐에 위치한 MS 테크놀로지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그로이터 퓌르트에 4-4로 비겼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디아스, 조타, 각포, 도크, 아놀드, 맥 앨리스터,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브래들리, 알리송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분 조타가 우측면을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8분 디아스의 슈팅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넀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리버풀이 골문을 열었다. 전반 22분 디아스가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 3명 사이로 돌진해 시선을 모았고, 곧바로 방향 전환 이후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전반 24분 조타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수비수의 공을 탈취한 뒤, 곧바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조타의 슈팅은 크게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30분 문전에서 조타가 내준 패스를 각포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선수단을 대거 교체했다. 선발 출전했던 11명이 모두 교체되고, 존스, 누녜스, 살라, 엘리엇, 맥코넬, 쿠마스, 치미카스, 마티프, 고메즈, 콴사, 아드리안이 나섰다.
그로이터가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분 그린이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리버풀이 빠르게 한 골을 추가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누녜스가 한 골을
리버풀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1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살라가 잡아낸 뒤, 왼발로 파포스트를 보고 슈팅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리버풀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4분 살라가 뒷공간을 보고 찔러준 패스를 누녜스가 빠르게 잡아낸 뒤,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압하고 슈팅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그로이터가 만회골 기회를 날렸다. 후반 22분 흐르고타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그로이터가 곧바로 분위기를 살려 한 골을 따라붙었다. 후반 23분 마팁이 걷어낸 공을 페트코프가 가로챈 뒤 곧바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그로이터가 재차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우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지프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그로이터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2분 지프가 아크 우측에서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키퍼 손을 통과해 골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리버풀이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44분 누녜스가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살라가 쇄도하며 밀어넣어 4-4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리버풀이 역전의 기회를 날렸다. 후반 45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누녜스가 머리에 맞췄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경기는 4-4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리버풀(4) : 디아스(전반 22분), 누녜스(후반 5분, 후반 14분), 살라(후반 44분)
그로이터 퓌르트(4) : 그린(후반 2분), 페트코프(후반 22분), 지프(후반 29분, 32분)
사진=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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