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억 사기·횡령” 지역주택조합 관계자 수사 촉구
손민주 2023. 7. 24. 22:00
[KBS 광주]광주 라인1차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이 오늘(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 관계자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조합 가입비와 분담금 등을 명목으로 조합원 500여 명이 188억 원을 냈는데, 조합 설립이 무산된 후 돌려주기로 약속한 74억 원을 주지 않았다"며 사건 접수 뒤 6개월이 지나도 수사가 진전된 것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조합 관계자 2명을 사기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자금의 흐름을 추적 중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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