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삼성과 합작해 전기차 배터리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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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가 삼성과 합작해 제2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은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으로, 이미 건설 중이며 2025년 초 생산을 시작하는 인디애나주 코코모의 합작 공장에 합류하게 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새 합작 공장이 2030년 말까지 북미 지역에서 적어도 25종의 새로운 배터리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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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는 LG 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해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 건설 발표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텔란티스가 삼성과 합작해 제2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24일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합작 공장이 어디에 들어설 것인지 위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삼성SDI와 기존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은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으로, 이미 건설 중이며 2025년 초 생산을 시작하는 인디애나주 코코모의 합작 공장에 합류하게 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새 합작 공장이 2030년 말까지 북미 지역에서 적어도 25종의 새로운 배터리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미 승용차와 경트럭 판매량의 절반을 배터리 전기차로 채운다는 계획이며, 유럽에서는 판매량 모두를 전기 배터리 차로 채우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합작 사업의 재정적인 세부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북쪽으로 약 97㎞ 떨어진 코코모 공장은 최대 1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데 약 25억 달러(3조2025억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스텔란티스는 앞서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약 2500명을 고용할 41억 달러(5조2521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도 발표했었다. 이 공장은 LG 에너지 솔루션과 합작해 세워진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프랑스 PSA 푸조가 합병하면서 탄생한 회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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