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용 전 WB 총재, 영남대 국제개발학 명예박사학위 받아

이윤재 2023. 7. 24. 21: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영남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영남대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과 세계 공중보건, 의료 분야 발전을 통한 인류 사회 공동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국제개발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습니다.

김 전 총재가 미국 이외의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건 영남대가 처음입니다.

수여식에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김 전 총재와 같은 글로벌 리더가 배출돼 전 세계가 더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위를 수여한다며 김 전 총재의 삶의 궤적은 미래 세대가 추구해야 할 '롤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명예학위 받은 후 김 전 총재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특강에서 김 전 총재는 유년 시절부터 성장 과정, 40년 동안의 세계 보건 활동을 전했고, 인류 사회를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김 전 총재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의학, 인류학박사를 받은 뒤 2009년 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으로 일했고, 지난 2012년 7월부터 6년 7개월 동안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