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입국시켜줘!" 사우디행 앞둔 리버풀 MF, 이적에 '변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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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유로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파비뉴(29, 리버풀)의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반려견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여러 현지 매체는 파비뉴의 알 이티하드 이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자연스레 파비뉴의 자리가 위태로워졌고, 결국 사우디 이적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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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흥미로운 이유로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파비뉴(29, 리버풀)의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반려견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여러 현지 매체는 파비뉴의 알 이티하드 이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59억 원) 정도다.
파비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수비력과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 능력을 활용해 수비 라인을 보호한다. 또한 발밑도 준수해 팀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준다.
리버풀과 함께 많은 영광을 만들었다.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역 중 한 명이 됐다. 다음 시즌에는 리버풀이 그토록 원하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파비뉴는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점차 경기력이 떨어졌다. 이를 인지한 리버풀은 올여름 대대적인 중원 개편에 돌입했다. 파비뉴를 포함해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 등 기존 자원들을 내보내려 하고 있다.
이어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다. 여기에 몇몇 새로운 미드필더들도 눈여겨보는 중이다.
자연스레 파비뉴의 자리가 위태로워졌고, 결국 사우디 이적을 선택했다. 그런데 반려견이라는 이적의 변수가 있었다.
현재 파비뉴는 2마리의 프렌치 불독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우디 내에서 프렌치 불독은 ‘위험하고 공격적인 개’라는 인식이 있다. 덕분에 파비뉴가 2마리의 반려견을 데리고 사우디에 입국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파비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서명을 보류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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