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해남·완도·진도 출마 사실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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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목포에 출마할지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할지를 놓고 전망이 분분했는데요.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전 원장이 고향인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이자 '정치 9단'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지역구를 사실상 고향인 해남·완도·진도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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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동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내년 총선에서 목포에 출마할지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할지를 놓고 전망이 분분했는데요.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 전 원장이 고향인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사실상 결정했습니다.
낙후된 고향 발전과 호남 정치 복원을 위해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이자 '정치 9단'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지역구를 사실상 고향인 해남·완도·진도로 결정했습니다.
▶ 싱크 : 박지원 / 전 국정원장(KBC 여의도초대석)
- "당에서 결정해 줄 문제지만 구태여 얘기한다고 하면 제 고향으로 갈 생각도 많이 굳혀져 있다, 이렇게만 표현하겠습니다."
고향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고
호남 정치 복원을 위해서 출마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그동안 고향 진도가 포함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박지원 / 전 국정원장(KBC 여의도초대석)
- "마음속으로 고향을 두고 해남, 완도에 약 5천 명 이상 제가 전화를 돌렸고, 저의 고향 진도에는 약 300명 전화를 했기 때문에 양쪽에서 전부 출마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정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박 전 원장은 과거 자신의 지역구인 목포가 아니라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사실상 결정한 것은 당내에서 논의 중인 '동일 지역구 3선 금지' 때문이란 분석도 제기됩니다.
18대부터 20대 총선까지 목포에서 내리 3번 당선됐던 박 전 원장이 또 목포에 출마할 경우 논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호남 정치 복원과 고향 발전 명분을 내세워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사실상 결정한 박 전 원장은 조만간 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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