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 납치살해 주범 이경우, 북파공작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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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4일) 주범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와 범행을 공모한 유상원, 황은희 부부 등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을 열었습니다.
앞서 주범 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는 지난 3월 서울 역삼동에서 40대 여성 A 씨를 납치한 뒤 마취제를 주사해 살해하고, 대전 대덕구에 있는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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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24일) 주범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와 범행을 공모한 유상원, 황은희 부부 등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 모 씨를 증인으로 신문하면서, 이경우가 북파공작원 출신이란 걸 아느냐며 훈련을 받았다면 왜 직접 범행하지 않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 씨는 이경우가 북파공작원임을 예전에 들었다면서도, 범행 계획을 주도했는지는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 씨는 또 피해자 A 씨를 납치해 코인을 빼앗으려 했을 뿐, 살해하려고 계획했던 것은 아니라고 연거푸 부인했습니다.
앞서 주범 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는 지난 3월 서울 역삼동에서 40대 여성 A 씨를 납치한 뒤 마취제를 주사해 살해하고, 대전 대덕구에 있는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 씨 부부는 가상화폐를 둘러싸고 A 씨와 갈등을 벌인 끝에, 이경우와 범행을 공모하고 착수금 7천만 원을 건네는 등 배후로 지목돼 함께 기소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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