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옥이야' 이응경, 윤다영 농락 김시후 따귀 응징 "다 끝났다" [종합]

하수나 2023. 7. 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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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이 딸 윤다영을 두고 다른 여자를 만난 김시후를 따귀로 응징했다.

24일 KBS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선 옥미래(윤다영 분)의 엄마 황찬란(이응경 분)이 딸의 약혼자 동주혁(김시후 분)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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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응경이 딸 윤다영을 두고 다른 여자를 만난 김시후를 따귀로 응징했다. 

24일 KBS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선 옥미래(윤다영 분)의 엄마 황찬란(이응경 분)이 딸의 약혼자 동주혁(김시후 분)의 비밀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만석(김호영 분)은 동규철(최종환)과 동주혁을 불러 “우리 미래가 결혼을 못하겠다는 이유가 주혁이 여자 문제 때문이냐?”라고 물었고 동규철은 “주혁이가 실수 한 거 맞다. 하지만 깨끗이 처리했고 잡음 일으킬 일 없다”라고 말했고 동주혁 역시 “다시 실수 저지르지 않겠다. 용서해 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황만석은 “내 이번은 넘어가지. 하지만 다음엔 어림없을 줄 알라”고 말하며 미래와의 결혼을 막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미래의 집에서 나오던 동주혁은 결혼 불가 의사를 드러낸 옥미래와 마주쳤고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하소연했다. 그는 “난 절대 널 잃고 싶지 않아”라고 호소했고 미래는 “다시 분명히 말할게요. 오빠 받아들일 마음 전혀 없어요”라고 철벽을 쳤다. 그러나 주혁은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앞으론 다른 여자 만나는 일 절대 없을 거야. 회장님께도 말씀드리고 용서 빌었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미래는 “내가 진짜로 화나고 속상한 건 오빠가 날 우리 엄마랑 동사장님 재혼 막으려고 이용했단 사실이다”라고 분노했다. 이때 황찬란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고 분노했다. 

황찬란은 “주혁이 너 다른 여자가 있었고 나랑 동사장 관계 방해하려고 우리 미래 이용했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주혁은 “제가 어리석었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황찬란은 그의 뺨을 때리며 “못된 자식...네가 어떻게 미래한테 이래. 왜 그랬어!”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변명하려는 주혁에게 미래는 “이제 다 끝났어요. 그러니까 제발 그만해요”라고 그만 포기하라고 덧붙였다. 

결국 주혁이 찬란과 아버지의 관계를 방해하려고 미래에게 접근해다는 이야기는 황만석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주혁에게 다른 여자가 있어다는 말을 듣고도 이를 묻고 가려고 했던 황만석은 주혁이 찬란과 규철의 관계를 방해하려고 일부러 미래에게 접근했다는 주혁의 행동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찬란은 미래에게 “그동안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어?”라고 안타까워했고 미래는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찬란은 “네가 왜 미안해. 엄마가 더 미안하지”라며 딸 미래를 보듬었다. 

결국 주혁은 사직서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주혁은 옥재현(김동윤 분)에게 “미래한테서도 황동푸드에서도 떠나는 게 옳을 것 같다”라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외국으로 떠날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나 미래는 결혼은 불발 됐지만 주혁이 가족 곁에 머무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자신을 이용한 그를 용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금이야 옥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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