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반려견 아기처럼 키우는 것 방어적 공격행동 높일 가능성↑”(개는 훌륭하다)

김지은 기자 2023. 7.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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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 화면 캡처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반려견을 아기처럼 키우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24일 방송된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소베르말’이라는 별명을 가진 도베르만 타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강형욱은 타미를 아기처럼 키우는 가족들을 보고 “아기처럼 키우면 위험하다. 방어적 공격 행동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보호자는 “작은 동물을 보면 잡아먹을 듯이 달려든다”며 “산책을 거의 못 한다. 죽일 듯이 달려들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를 타고 갈 땐 몸이 크니까 조수석까지 나와서 짖을 때가 있다”며 “타미를 데려 나갈 땐 2인 1조로 간다. 먼저 나간 사람이 없다 내려 와하면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또 보호자는 “딸이 곧 출산한다. 타미가 아기를 공격할까 봐 두렵다”고 속내를 드러냈고, 강형욱은 “작은 동물과 어린 아기를 구별하지 못해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이어 “개가 크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나쁜 게 아니라 짖는 게 문제”라며 “정상적인 범위 안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어떤 상황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행동 교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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