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코리아 트리오’ 셀틱, 양현준 영입 발표...“이미 현규형과 이야기했다”

가동민 기자 2023. 7. 24. 2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틱이 양현준의 오피셜을 공개했다.

셀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양현준은 셀틱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오현규와 함께 셀틱 파크에 합류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셀틱이 양현준의 오피셜을 공개했다.


셀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현준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양현준은 셀틱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 시즌 K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오현규와 함께 셀틱 파크에 합류하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을 영입해서 기쁘고 그가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의 플레이를 면밀히 살펴봤고 우리의 공격 옵션을 더욱 향상시켜줄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한국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좋은 선수다”라고 양현준을 평가했다.


양현준은 “셀틱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새로운 팀동료들을 만나 함께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기대된다. 셀틱 선수로서 스코틀랜드에 있어 좋다. 이미 셀틱과 서포터즈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준 오현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양현준은 드리블과 전진성이 좋은 윙어다. 순간 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측면에서 저돌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2002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라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양현준은 강원FC의 핵심 공격 자원이었다. 지난 시즌 36경기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상위스플릿 진입에 큰 기여를 했다. 양현준은 활약을 인정받아 2022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해 토트넘과 팀K리그 경기에서 양현준은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양현준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에릭 다이어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다. 비록 골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양현준의 진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최근 양현준은 이적 문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셀틱이 강원에 공식적인 이적 문의를 건넸지만 강원은 양현준을 보내고 싶지 않아했다. 당시 강원은 리그 11위로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주축 자원을 쉽사리 내보낼 순 없었다.


그러나 양현준은 불만을 드러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면담하자고 했지만 아직 만나지 못했다. 빨리 해결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적료가 부족하면 연봉을 깎아서라도 가고 싶다”라며 이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강원과 양현준은 서로의 오해를 풀었고 결국 이적이 진행됐다. 양현준의 셀틱 이적이 성사되면서 양현준은 오현규와 함께 뛰게 됐다. 셀틱은 부산 아이파크의 권혁규와도 협상을 마쳤다. 권혁규의 영입이 공식 발표되면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의 코리아 트리오가 결성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