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권영세 윤리위 제소해야...장관 시절에도 거래"

이준엽 2023. 7. 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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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코인 거래 이해 충돌' 논란이 불거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라고 국민의힘에 요구했습니다.

권 장관은 국무위원과 여당 소속 국회의원을 겸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해충돌 부분과 업무시간에 거래했다는 보도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갑석 최고위원도 아침 회의에서 권 장관의 지난 3년여 동안 누적 구매 금액은 10억 원 이상, 거래 횟수는 400회 이상이며 장관 재직 시절에도 가상자산을 거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과 국무위원으로서 청렴과 성실 의무를 위반한 결격 사유가 없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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