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플레이' 경계령‥"심판과 VAR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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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내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경기장을 답사한 콜롬비아는 피파랭킹은 우리보다 여덟 계단 낮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합니다.
열흘 전 아일랜드와 현지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의 연이은 태클에 부상이 속출하자 경기 시작 20분 만에 아일랜드가 경기를 취소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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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여자월드컵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내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결전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은 훈련장에서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1차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만큼 선수들은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김혜리/축구대표팀 주장] "4년 동안 체계적으로 준비를 잘했는데, 콜롬비아전에 승리를 하고, 이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게 목표고 한국 여자축구가 달성해보지 못한 제일 높은 곳에 한 번 도전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경기장을 답사한 콜롬비아는 피파랭킹은 우리보다 여덟 계단 낮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거친 몸싸움으로 악명이 자자합니다.
열흘 전 아일랜드와 현지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의 연이은 태클에 부상이 속출하자 경기 시작 20분 만에 아일랜드가 경기를 취소할 정도였습니다.
내일도 격렬한 경기를 예고했습니다.
[카이세도/콜롬비아 대표팀] "항상 이 순간만 기다려왔고,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도 잘 준비해왔습니다. 팀 모두 첫 경기를 기대하고 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의연하게 맞설 생각입니다.
오히려 거친 반칙을 역으로 이용할 계획입니다.
[콜린 벨/축구대표팀 감독] "경기장에서는 모든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경기장에서 판단해야 하고 우리는 우리 것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한편 우리와 같은 H조 최강 독일은 모로코를 6대0로 완파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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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박정호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708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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