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공공·필수의료, 의사과학자 양성"

김지은 기자 2023. 7. 2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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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거점 국립대학교(KNU10) 총장협의회가 공공·필수의료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회장교인 부산대를 비롯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들이 함께 모여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이 주도하는 공공의료, 필수의료, 의사과학자 양성을 적극 추진하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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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4차 정기회의' 모습. 사진=충남대 제공

국가거점 국립대학교(KNU10) 총장협의회가 공공·필수의료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TFT 구성'을 의결했다.

회장교인 부산대를 비롯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들이 함께 모여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이 주도하는 공공의료, 필수의료, 의사과학자 양성을 적극 추진하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공공의료, 필수의료, 의사과학자 양성 관련 분야에서 각 대학별 2인 이상으로 구성되는 TFT를 구성, △의사 충원 방안 마련 △의사과학자, 필수의료, 공공의료 관련 인재선발, 학제 및 교육과정 마련 △관련 제도와 법규 개정 및 이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 취지와 향후 활동 방향 △서울대-거점국립대 양자과학기술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등도 함께 논의했다.

총장들은 내달 16일 예정된 서울대학교와 9개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간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에 포함될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명시하는 동시에 향후 국가균형발전과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기틀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서울대와 거점국립대학들이 보유한 인력과 지식·기술, 연구력을 바탕으로 서울대와 거점국립대 양자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하고 양자과학기술 공동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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