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도 산업단지 조성될까…첨단산업 유치·비즈밸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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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판암IC 인근에 첨단·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박희조 청장의 공약사항인 산단 개발은 지난 1월 판암IC 인근 4개소에 약 51만㎡ 규모의 산업단지 후보지를 대전시에 신청했다.
구가 4곳을 산업단지 후보로 염두한 상황이지만 사실상 2곳(약 30만㎡ 규모)이 현실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적지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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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장기적 도시발전 모델 도약이 목표
대전 동구가 판암IC 인근에 첨단·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박희조 청장의 공약사항인 산단 개발은 지난 1월 판암IC 인근 4개소에 약 51만㎡ 규모의 산업단지 후보지를 대전시에 신청했다. 구가 4곳을 산업단지 후보로 염두한 상황이지만 사실상 2곳(약 30만㎡ 규모)이 현실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적지로 꼽고 있다. 해당 후보지는 개발제한구역(GB) 중 상대적으로 토지 규제 해제가 용이한 '시가화 예정용지' 지역으로 도시 발전에 대비, 도시가 확장·발전됨에 따라 주거·상업·공업 등의 개발이 용이할 수 있도록 개발 공간을 마련해 둔 용지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곳이 산단으로 선정된다면 GB에 대한 토지 규제 해제가 쉽기 때문에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친환경 산업단지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 유치 및 비즈밸리 구축을 위한 신규산업단지 구축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통한 신시장·신산업 선점 등을 통한 중장기적 도시발전 모델 도약이 목표다.
다만, 대전시의 우선후보지 선정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전시는 동구를 비롯, 5개 구청에서 제출받은 선청서를 바탕으로 10월까지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후보지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아직 후보 지역을 검토 중인 단계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10월 이후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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