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실 “어린 딸들이 유방암 발견, 13년 투병 명랑함으로 잘 이겨내” (회장님네)

하지원 2023. 7. 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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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실이 암 투병 극복기를 공개했다.

7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이주실은 과거 8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13년간 암 투병을 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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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주실이 암 투병 극복기를 공개했다.

7월 2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이주실은 과거 8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13년간 암 투병을 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이주실은 "밝고 명랑했기 때문에 그런 고통스러운 역경을 잘 겪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주실은 "아이들하고 같이 씻고 있는데, 딸들이 엄마 씻겨준다고 만지고 장난쳤었다. 딸이 '엄마 가슴에 구슬 들어있어?'라고 하더라. 무슨 소리인가 하고 만져보니 가슴 멍울이 느껴졌다"며 "아이들 권유로 병원에 갔고, 의사가 촉진해 보더니 표정이 달라지더라. 당시 암 3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주실은 아픈 자신보다 남겨질 아이들이 더 걱정됐다며 "충격이라는 게 다른 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하나'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주실은 "아이들 덕분에 잘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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