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 드러난 이종원, “YJ는 우리 집안 것…되돌아가겠다”(비밀의 여자)[종합]
‘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악행으로 YJ 회장에서 해임됐지만 복귀할 계획을 세웠다.
남연석(이종원 분)은 2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페이퍼컴퍼니 설립을 이유로 회장에서 해임됐다.
주애라(이채영 분)은 남연석에게 해임 가결을 약속하며 YJ그룹 후계자 자리를 약속받았지만 알렉스(지상윤 분)의 배반으로, 계획에 실패했다.
주애라는 알렉스에게 “내가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는데 당신 때문에 우리의 목표가 틀어졌다”고 화를 냈다.
이에 알렉스는 “우리의 목표가 아니라 당신의 목표였겠지. 나와 당신의 목표는 무능력하고 비리로 가득 찬 남유진을 몰아내고 투명한 이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약속을 어긴 건 당신이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들었다. 내 눈으로 확인했다”고 마음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
회장에서 해임된 남연석은 주애라에게 “네가 감히 날 속여”라며 분노했다. 이후 남연석과 주애라, 남유진(한기웅 분)은 남연석의 복귀를 위해 계략을 꾸몄다. 남유진과 주애라는 이튿날 인턴에게 면접 질문지가 발견되도록 해 박상무를 회장 후보에서 탈락시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남연석은 “박상무가 대표이사 되기는 힘들겠네”라며 “누군가 회장 자리에 올라도 적당한 시기에 그만두게 할 것”이라고 말해했다.
이어 “그 뒤에 전문경영인 문제를 내세우면 강력한 오너십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나 아닌 다른 대안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페이퍼컴퍼니 건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진다. 회사는 능력이다. 티끌 같은 과오 때문에 날 무시할 수 없다. YJ는 남 씨 집안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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