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 신곡 ‘기장갈매기’ 유튜브 뮤직 비디오 16위

2023. 7. 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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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의 신곡 '기장갈매기'가 지난주(14~20일) 유튜브 국내 인기 뮤직 비디오 톱 100 차트 16위, '삶'은 52위,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는 74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70대 가수는 나훈아뿐이다.

가사에서는 "오륙도 돌고 돌며 나래 치는 내가 바로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라며 부산 상공을 날아다니는 실제 갈매기와 "내 청춘은 누가 뭐래도 의리 하나다"라며 의리를 첫 번째 덕목으로 삼는다는 부산 사나이의 모습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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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갈매기’ 뮤직비디오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가수 나훈아의 신곡 ‘기장갈매기’가 지난주(14~20일) 유튜브 국내 인기 뮤직 비디오 톱 100 차트 16위, ‘삶’은 52위,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는 74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70대 가수는 나훈아뿐이다.

기장갈매기는 ‘포인트 안무’와 쇼츠(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하와이안풍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나훈아가 양손을 교차해 날개처럼 퍼덕이고 조폭들과 4대1로 싸워 물리는 연기를 선보였다.

가사에서는 “오륙도 돌고 돌며 나래 치는 내가 바로 내가 바로 기장 갈매기”라며 부산 상공을 날아다니는 실제 갈매기와 “내 청춘은 누가 뭐래도 의리 하나다”라며 의리를 첫 번째 덕목으로 삼는다는 부산 사나이의 모습을 그려냈다.

‘사랑이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에서는 “이제는 사랑도 문자로 하고, 이제는 이별까지 카톡거리고”라며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 카톡이는 세상”이라며 트롯 창법을 선보였다.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가수”“70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지속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현대적 감각에 절묘하게 맞다. 한국 유일한 최고 황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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