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승절 행사에 中 초청…코로나19 이후 첫 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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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기념일 70주년을 맞아 중국 인사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외빈을 초청하는 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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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기념일 70주년을 맞아 중국 인사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외빈을 초청하는 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처음이다.
24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홍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국경을 전면 봉쇄하고 같은해 8월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시켰다. 화물열차 운행은 지난해 1월 재개했으나 인적 왕래는 주북한 중국대사의 입국이 이례적으로 허용되는 등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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