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승절 행사에 中 초청…코로나19 이후 첫 외빈

남빛나라 기자 2023. 7. 24.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기념일 70주년을 맞아 중국 인사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외빈을 초청하는 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中 대표단 방문"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가운데)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지난해 7월27일 평양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9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하고 있다. 북한은 6·25 한국전쟁 정전 체결을 미군에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조국 해방전쟁 승리의 날'(전승절)로 기념한다. 2023.07.2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이 '전승절'이라 부르는 오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기념일 70주년을 맞아 중국 인사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외빈을 초청하는 건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처음이다.

24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홍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국경을 전면 봉쇄하고 같은해 8월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시켰다. 화물열차 운행은 지난해 1월 재개했으나 인적 왕래는 주북한 중국대사의 입국이 이례적으로 허용되는 등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