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날 여성 20명 죽일 것”… 신림역 ‘살인 예고 글’ 수사 착수

이희진 2023. 7.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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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신림동 묻지마 흉기난동'이 발생한지 3일이 지난 24일 신림동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후 2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림역 살인 테러 예고 글'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이날 오후 2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엔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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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신림동 묻지마 흉기난동’이 발생한지 3일이 지난 24일 신림동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후 2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신림역 살인 테러 예고 글’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지난 21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엔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여성) 20명 죽일 것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30㎝가 넘는 흉기 구매 내역도 함께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다.

서울청 관계자는 “현재 글 작성자에 대한 IP(아이피)를 추적 중”이라며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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