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 간이식 후 2년 "죽어가던 삶…살아있음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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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가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지 2년만 소회를 밝혔다.
윤주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벌써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지 2년이 됐다"며 "1년 맞이 초를 밝힌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번째를 맞이하다니 살아가고 있음을 새기게 되는 듯 하다"고 적었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1년이었다"면서도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감사하다. 그분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 두 번째 초를 밝힌다. 잊지 않고, 빛나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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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윤주가 간 이식 수술을 받은 지 2년만 소회를 밝혔다.
윤주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어느덧 벌써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지 2년이 됐다"며 "1년 맞이 초를 밝힌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번째를 맞이하다니 살아가고 있음을 새기게 되는 듯 하다"고 적었다.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1년이었다"면서도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감사하다. 그분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 두 번째 초를 밝힌다. 잊지 않고, 빛나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윤주는 2020년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았으며, 이듬해 7월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7월24일에도 SNS에 "바로 정확히 1년 전 죽어가던 나는 다시금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며 "내 깊은 마음 속 어딘가에선 그 누군가에 관한 죄책감으로 위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물 흘렸다. 그리곤 다짐했다. 정말 소중히 건강하게 잘 관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그것으로 꼭 보답하겠다고"고 약속했다.
윤주는 2012년 영화 '나쁜 피'로 데뷔했다. '미쓰와이프'(2015) '범죄도시1'(2017),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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