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지상윤에 “후계자가 될 수 있는 기회 사라졌다” 분노(비밀의 여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과 지상윤의 사이가 틀어졌다.
주애라(이채영 분)은 2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남연석 회장 해임안 찬성에 표를 던진 것이냐?”며 “반대의 표를 던져주기로 약속한 것 아니냐? 왜 그랬냐?”고 물었다.
알렉스(지상윤 분)는 “남연석 회장이 회장 자리를 유지하면 후계자 자리를 앉을 줄 알았으니까”라고 말했고, 주애라는 “내가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는데 당신 때문에 우리의 목표가 틀어졌다”고 화를 냈다.
알렉스는 “우리의 목표가 아니라 당신의 목표였겠지. 나와 당신의 목표는 무능력하고 비리로 가득 찬 남유진을 몰아내고 투명한 이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약속을 어긴 건 당신이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들었다. 내 눈으로 확인했다”고 마음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
정겨울(최윤영 분)은 “주애라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았다. 믿기 힘들 수 있지만 사실이다. 얼마 전에 남연석 회장의 글 역시 사실이다. 이들의 죗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서 해임안을 상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YJ에 악감정이 있다고 들었다. 그 이유는 남유진의 비리와 갑질에 대한 복수로 알고 있다”며 “돌아가신 아버님처럼 갑질로 피해 보는 많은 협력업체를 돕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더더욱 해임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설득하며 주애라의 악행을 보여줬다.
알렉스는 주애라에게 “나와 같은 뜻이라고 생각했다. 갑질에 무너진 이들을 위해서 YJ르 ㄹ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그런데 당신은 남유진보다 더한 짓을 하고 있었다”고 화를 냈다. 주애라는 “대의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며 “다소 방식이 잘못됐지만 꼭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하면 안 되냐?”고 되물었고, 알렉스는 거절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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