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셀틱과 5년 계약…"새로운 동료들 만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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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21)이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에 정식 입단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K리그 영플레이어 출신의 양현준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은 "양현준은 오랫동안 구단이 지켜본 선수다. 셀틱 공격을 강화시켜줄 선수"라며 "양현준은 유망한 선수다. 셀틱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양현준의 활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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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양현준(21)이 스코틀랜드의 강호 셀틱에 정식 입단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K리그 영플레이어 출신의 양현준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현준은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2)와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셀틱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던 권혁규(22) 영입도 눈앞에 뒀다.
지난 2021년 강원FC에 입단한 양현준은 데뷔 첫 해 9경기에 출전했다. 이듬해 36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했고,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가능성을 보인 양현준은 2022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과 대한축구협회(KFA)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휩쓸었다.
강원에서 두각을 드러낸 양현준을 향해 셀틱이 지난 5월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양현준도 유럽행을 간절히 원하면서 강원은 셀틱과 이적료 협상을 마쳤다. 양현준의 이적료는 210만파운드(약 34억원)로 알려졌다.
구단간 합의가 이뤄지고 진 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로 출국,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입단 후 양현준은 "간절히 원했던 이적이다. 셀틱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할 훈련을 기대하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현규 형이 셀틱 구단, 서포터즈들에 대한 칭찬을 많이 했다. 훌륭한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은 "양현준은 오랫동안 구단이 지켜본 선수다. 셀틱 공격을 강화시켜줄 선수"라며 "양현준은 유망한 선수다. 셀틱에서 영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며 양현준의 활약을 기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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