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캔디] “제주 농수축산물 외면”…“상생방안 찾을 것”
[KBS 제주] 지난주 유튜브 채널 KBS제주 뉴스에서 관심을 모았던 콘텐츠를 소개하는 '화제의 캔디' 순서입니다.
지난주 KBS는 신화역사공원에 외국계 대형할인매장 입점이 추진되면서 도내 농협과 축협노조가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뉴스를 다시 소개해드립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 390만㎡ 부지에 추진되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내년부터는 1조 원을 들여 휴양콘도와 상가시설 등 2단계 개발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기존 휴양문화시설로 된 미개발 지구를 상가시설로 바꾸는 내용으로 개발사업시행 변경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이 미개발 지구에 외국계 대형할인매장이 입점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자 도내 농협과 축협 등 협동조합 노조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대형할인매장이 제주에 들어오면 값싼 수입 농산물 등 규모의 경제에 밀린 제주 농수축산물이 외면받고 소상공인도 도태될 것이라는 겁니다.
사업자인 람정 측은 코스트코 입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어느 곳이든 입점한다면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개발사업 시행자인 JDC도 지역 상생을 강조했는데요,
앞으로 추진 과정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보도 이후 지금까지 조회 수가 3천5백여 회를 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 가운데는 코스트코가 입점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과 지역 상생이 되겠냐는 부정적인 의견이 모두 있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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