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위의 닥공" 명불허전 포프 멀티골 독일,'2자책골'모로코 6대0 맹폭...이번 대회 최다골차 승[女월드컵 H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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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에서 대한민국과 최종전을 치를 FIFA랭킹 2위 독일의 화력은 무시무시했다.
독일이 2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각) 멜버른 랙탱귤러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모로코(FIFA 72위)를 상대로 '바르샤 에이스' 알렉산드라 포프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6대0 대승을 거뒀다.
후반 9분 독일의 코너킥 직후 문전 혼전 속 모로코의 자책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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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에서 대한민국과 최종전을 치를 FIFA랭킹 2위 독일의 화력은 무시무시했다.
독일이 2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각) 멜버른 랙탱귤러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모로코(FIFA 72위)를 상대로 '바르샤 에이스' 알렉산드라 포프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6대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월드컵을 통틀어 현재까지 최다 골차 승리다.
월드컵 2회 우승, 지난해 여자유로 준우승에 빛나는 독일이 여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아랍 팀 모로코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전반 11분 헨드리치의 빨랫줄 크로스에 이어 알렉산드라 포프가 날아올랐다. 고공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에 완벽한 위치 선정이 빛났다. 몸 던진 어깨골로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또다시 독일의 골이 터졌다. 후반 1분 클라라 불이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이 처음인 모로코도 0-3이던 후반 초반까진 두려움 없이 맞섰다. 모로코의 정신적 지주인 캡틴 체박이 선수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끊임없이 독려했다.
후반 5분 독일 골키퍼 메를레 프롬스 가 체박의 슈팅을 잡아냈다. 후반 7분 체박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흐마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곧바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모로코가 반짝 기세를 올리려던 순간, 독일의 공세가 되살아났다. 후반 9분 독일의 코너킥 직후 문전 혼전 속 모로코의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시작 10분만에 2골을 내주며 0-4로 밀렸다. 독일의 압도적인 공세 속에 모로코 수비수들의 불운이 이어졌다. 후반 34분 또다시 격심한 문전 혼전 속에 모로코 골키퍼 카디자 에르알미치가 걷어낸 볼을 모로코 수비수들이 걷어내는 과정에서 이미 골라인을 넘었다. 포프가 튕겨나온 볼을 향해 쇄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작성하나 했으나, 모로코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포프가 후반 36분 교체를 위해 걸어나오자 관중들이 뜨거운 박수로 멀티골을 축하했다. 포프는 현역 레전드 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3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골망을 흔들며 월드컵 통산 5골을 기록하게 됐고, 여자유로 6골을 포함해 메이저대회 총 11골을 기록하게 됐다. 11골 중 8골, 73%가 헤딩골로 기록되며 절대적인 공중볼 장악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모로코의 후반 3실점 중 자책골만 2골인 상황. 후반 45분 레아 쉴러의 골이 골망을 흔들었다. 6-0. 후반 추가시간에도 독일은 멈추지 않았다. 쉴러의 헤더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6대0 대승으로 1차전을 마무리했다.
모로코의 월드컵 데뷔전은 잔인했다.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시드니(호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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