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출판진흥원장 사의 표명…“경영평가 미흡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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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장은 문체부가 지난달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D등급)을 받은 것에 영향을 받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김 원장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오늘 출판진흥원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이권 카르텔'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사표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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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장은 문체부가 지난달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D등급)을 받은 것에 영향을 받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원장은 “오랫동안 전문경영인으로 지내왔는데 경영평가에서 ‘미흡’을 받은 데 책임을 지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다”며 “여러 이유를 댈 수도 있지만 구차한 느낌이 들어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김 원장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오늘 출판진흥원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이권 카르텔’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사표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원장은 지난 17일 사표를 제출했고 사표는 아직 처리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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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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