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비상근무 중 음주운전 사고 낸 경찰관 입건‥소속 서장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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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에 대비한 비상근무 기간에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입건되자, 소속 경찰서장도 함께 대기 발령됐습니다.
앞서 경기 시흥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이 모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이 모 경위가 소속된 중부서 서장에게 직원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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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에 대비한 비상근무 기간에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입건되자, 소속 경찰서장도 함께 대기 발령됐습니다.
앞서 경기 시흥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이 모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경위가 적발된 지난 22일은 수도권의 호우 피해에 대비해 경찰이 경찰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이른바 '갑호비상' 단계를 발령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관들은 연가를 중지하고 지휘관은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이 모 경위가 소속된 중부서 서장에게 직원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자로 중부서장에 새로운 후임자를 인사 발령했다"며 "이 경위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704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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