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74% “올 하반기 수출 늘어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하반기 수출 실적이 상반기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사에서 중견기업의 74%는 올해 하반기 수출 실적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모든 업종의 수출 중견기업이 하반기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한 중견기업이 총수출의 17.3%를 담당하는 만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확대되도록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6% “신규 시장 진출 계획” 응답
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하반기 수출 실적이 상반기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4일 ‘2023년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및 애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는 6월12일부터 7월4일까지 수출 중견기업 12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중견기업의 74%는 올해 하반기 수출 실적이 상반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0∼5% 증가를 전망한 기업은 19.5%, 5∼10% 증가는 32.5%, 10∼15% 증가는 13%, 15% 이상 증가를 전망한 기업은 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트레일러(90%), 기계·장비(80%), 도·소매업(78.6%), 식·음료품(77.8%), 전자부품·통신장비(75%) 등 순으로 수출 확대를 전망한 중견기업 비중이 높았다.
수출 중견기업의 46.3%는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기존 시장 포화’(36.8%), ‘신사업 확대’(19.3%) 등이 신규 시장 개척 이유로 꼽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모든 업종의 수출 중견기업이 하반기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전체 기업의 1.4%에 불과한 중견기업이 총수출의 17.3%를 담당하는 만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확대되도록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