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셀틱, '오현규 파트너' 2002년생 윙어 양현준 영입 5년 계약

2023. 7. 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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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셀틱이 양현준(21) 영입을 공식화했다.

셀틱은 24일(한국시간) “한국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공격수 양현준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양현준은 지난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으며, 올 시즌부터 오현규와 함께 셀틱에서 뛰게 됐다”고 소개했다.

양현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셀틱의 세 번째 영입생이다. 최근 브렌던 로저스 감독을 선임한 셀틱은 마르코 틸리오, 오딘 티아고에 이어 양현준을 영입했다.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양현준은 우리 팀에 잘 녹아들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한국에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을 정도로 각광받는 유망주다. 하루빨리 그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현준은 “셀틱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 새로운 팀원들과 훈련하면서 적응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셀틱 선수로서 스코틀랜드 리그를 뛸 수 있어 기쁘다. 오현규 선수와 대화하며 셀틱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얼마나 열성적인 팬이 있는지 전해들었다. 팬들 앞에서 얼른 인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오현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이 열렸을 때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스트라이커다. 오현규 역시 셀틱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9번을 받았다. 곧장 스코틀랜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2-23시즌 후반기에 활약하며 셀틱의 3관왕에 힘을 실었다. 새로 개막하는 2023-24시즌부터는 오현규와 양현준이 함께 합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양현준, 오현규. 사진 = 셀틱,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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