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집중호우’로 전국체전 주경기장 공사기간 연장 외

KBS 지역국 2023. 7. 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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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의 공정률이 98%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사 기간이 연장됩니다.

목포시는 당초 이번 달에 종합경기장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계속되는 장마로 지붕 공사 등 외부 작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건설 완료 시점을 불가피하게 다음 달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장마 종료 시까지 모든 행정력 집중”

김영록 전남지사가 호우 대책 보고회를 열고 "돌발성 또는 게릴라성 강우는 앞으로 얼마든지 또 있을 수 있다면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하고, 특히 산사태를 막기 위해 태양광 설치 산지 등 인위적 개발지에 대한 재점검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또 저지대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이물질 제거와 지하차도 차단시설 작동 여부 점검 등 도심 침수에도 적극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목포 문학박람회’ 성공개최 MOU

목포시와 목포교육지원청 그리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참여와 관람 협조 그리고 학생 문학교육 교류와 시설물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목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학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 9월 14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문화도시 목포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유수의 문학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 민어 축제’ 다음달 5일 개최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서 다음 달 5일부터 이틀 동안 여름 보양식으로 불리는 민어를 주제로 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민어 축제는에서는 민어요리 만들기 대회와 시식회 그리고 민어 해체 쇼 등이 펼쳐지며 부대 행사로 농·수특산물 판매관 등이 개설됩니다.

신안 민어는 주로 7월에서 9월 사이 임자도 해역에서 어획되며 동의보감에는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파상풍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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