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일당' 도운 갤러리 대표 구속기소…범죄수익 100억 은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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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42) 일당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갤러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부장검사 단성한)은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갤러리 대표 남모씨(30)를 구속기소했다.
남씨는 라 대표 일당과 공모해 무등록 투자일임 영업을 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를 통해 시세조종 일당의 범죄수익 10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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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42) 일당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갤러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부장검사 단성한)은 24일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갤러리 대표 남모씨(30)를 구속기소했다.
남씨는 라 대표 일당과 공모해 무등록 투자일임 영업을 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를 통해 시세조종 일당의 범죄수익 100억원 상당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3일 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6일 남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몸통'으로 꼽히는 라 대표 등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통정매매 수법으로 8개 상장기업 주가를 조종해 부당이익 7305억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불법 투자자문업체를 차리고 고객 명의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통해 대리투자 후 수익을 정산해 주는 방법으로 부당이익 1944억원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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