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기업시민' 5년 성과 발표 "기업가치 세 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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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 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 목표를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경영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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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 동안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 목표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3 포스코 기업시민 DAY' 행사를 열고 그동안 기업 성장 사례와 미래 사업 투자 계획을 전했다. 이날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 등 6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2018년 7월 27일 35조2,000억 원에서 7월이날 기준 115조 원으로 3배 상승했다.
그룹 내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을 선도하는 포스코퓨처엠이 14배(2조9,000억 원→42조 원) 이상 성장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배(2조3,000억 원→11조6,000억 원) 성장했다. 포스코홀딩스도 같은 기간 약 1.9배(28조7,000억 원→54조3,000억 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2030년까지 국내 73조 원을 포함해 총 121조 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한 포스코그룹은 탄소중립 선도 철강기업으로도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은 철강부문에서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한 중장기 탄소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수소환원제철을 뒷받침할 수소사업에서도 생산부터 운송·저장, 활용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호주, 중동, 동남아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차전지 소재 산업에서도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와 호주 광석 리튬 광산 지분인수를 기반으로 성장 기회 선점을 위해 나섰다. 특히 리튬과 니켈 등 원료 생산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공급망 이슈까지도 대응한 모습이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 5년 동안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성장이 가능한 체계로 전환했다"며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시대를 선도하는 미래경영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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