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아웃 청천벽력...韓야구 AG 4연속 우승도 초비상 경고등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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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키움, 25)가 시즌 아웃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부상 소식을 받아들었다.
키움은 24일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2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수술 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회복 속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며 사실상 이정후의 시즌 아웃 소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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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키움, 25)가 시즌 아웃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부상 소식을 받아들었다.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4연속 우승도 초비상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정후가 재활 기간이 최소 3개월 이상이 필요한 발목 부상 수술 소견 진단을 받았다.
키움은 24일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2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수술 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회복 속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며 사실상 이정후의 시즌 아웃 소식을 밝혔다.
하지만 정밀 검진 결과 수술과 시즌 아웃이란 소견이 나오면서 2017년 KBO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기 결장 및 시즌 도중 아웃이 매우 유력해졌다. 당장 소속팀 키움에게는 절망적인 소식이다.
올 시즌 내내 타격 침체로 고전했던 키움에서 이정후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만 어느덧 85경기 성적을 타율 0.319/105안타/6홈런/45타점/50득점/OPS(출루율+장타율) 0.863로 끌어올리며 후반기 대반격을 예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술이 확정되면서 키움의 가을야구 꿈도 한층 더 험난해지고 말았다.
이정후의 회복기간을 아무리 빨리 잡아도 3개월 이상이 걸리는 수술 소견상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에서 뛰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이번 대회 류중일 호의 야수들의 중심은 누가뭐래도 동갑내기 야수인 이정후와 강백호(KT)였다.
특히 이정후는 아직 미정인 선수단의 강력한 주장 후보로 꼽혔다. 강백호가 올 시즌 WBC 출전과 태도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경기장 안팎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이정후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던 게 사실. 지난 시즌 리그 MVP에 오른 이정후가 대표팀의 리더이자 핵심선수로 올 시즌 종료 후로 점쳐졌던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 금메달로 화려한 피날레를 할 것이란 야구계 안팎의 장밋빛 전망도 많았다.
이정후의 이탈로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4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었던 류중일 호의 계획에도 비상등이 들어왔다.
이번 대회 한국은 이정후를 중심으로 아마추어 최대어 투수 장현석(마산용마고)을 포함시키고 리그 신예 자원들을 대거 선발하는 등 세대교체에 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하지만 확실한 팀의 핵심이 빠지면서 대회 전략도 전면 재구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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