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 모레 신상공개 여부 결정

서울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인 33살 조 모 씨의 신상공개 여부가 모레(26일) 결정됩니다.

서울경찰청은 모레(26일)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 등을 받는 조 씨의 피의자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서울 신림동에서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당일 조 씨는 낮 12시, 인천 자택에서 서울 금천구 할머니 집에 갔다가 신림동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조 씨가 마트에서 흉기를 훔치고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검사도 함께 진행해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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