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 "들개 쫓기던 촬영 정말 무서워, 필사적으로 뛰었다" [인터뷰 스포]

임시령 기자 2023. 7. 24.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공식작전' 하정우가 들개에 쫓기던 장면을 회상했다.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제작 와인드업필름) 배우 하정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비공식작전'은 중동과 외교관 민준(하정우)이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을 구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택시 운전사 판수(주지훈)과 공조하는 버디 액션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공식작전 하정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비공식작전' 하정우가 들개에 쫓기던 장면을 회상했다.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제작 와인드업필름) 배우 하정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비공식작전'은 중동과 외교관 민준(하정우)이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을 구하기 위해 현지 한국인 택시 운전사 판수(주지훈)과 공조하는 버디 액션물이다.

하정우는 극 중 실종된 외교관을 구출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 역을 연기했다. 작전 성공을 위해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을 열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묻자 "카체이싱 장면과 들개들한테 쫓긴 뒤 판수를 만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아틀라스 산맥의 아름다움과 민준의 피곤함이 절묘하게 어울렸다"고 전했다.

이어 "돌산을 두 시간 정도 올라가 찍었는데 보람이 있었고 올라가는 길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정우는 "들개에 쫓기던 장면을 촬영할 땐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자 "정말 무서웠다"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

하정우는 "훈련된 개들이라 했지만, 눈빛이 무서웠다. 필사적으로 뛰었던 게 실제 제 마음이었다"며 "정말 진정성 있게 찍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