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부인, 남편 변호인단 해임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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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일부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관련해 부인이 남편 변호인단 일부에 대한 해임신고서를 냈습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고 진술하며 일부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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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일부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관련해 부인이 남편 변호인단 일부에 대한 해임신고서를 냈습니다.
이 전 부지사 부인 A 씨는 법무법인 해광에 대한 해임신고서를 오늘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했습니다.
A 씨가 해임신고서를 낸 이유는 변호인단이 이 전 부지사 재판 기록을 유출했다는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봤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는 해임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내일(25일) 열릴 41차 공판에서 이와 관련한 정확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3월 이 전 부지사의 뇌물과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재판 기록이 현근택 변호사를 거쳐 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에 넘겨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는 최근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고 진술하며 일부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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