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6일부터 11월까지 물류 취약지 무료 드론배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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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드론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평에 드론 배송센터를 오픈한 '파블로항공'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물류배송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지만,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영월군의 드론 배송 체계 시스템과 드론 통합 운영 플랫폼이 사업화・상용화하면, 전국적으로 혜택이 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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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드론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평에 드론 배송센터를 오픈한 ‘파블로항공’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물류배송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동강오토캠핑장, 저세마을, 송이길 마을이다.
‘영월농협 하나로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활 물품을 주문하면 받을 수 있다. 특히 ‘송이길 마을’은 택배 서비스 불가 지역인 만큼, 이번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크다.
앞서 영월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강원도 내 유일하게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영월군은 그간 공급처와 수요처 확보, 배송 인프라 구축, 모의 비행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론 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 영월군은 드론으로 재난・재해 긴급구호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폭우와 장마로 강가와 인접한 주민들이 고립될 경우 식료품 및 의약품을 드론으로 공급한다. 영월군은 ‘저세마을’과 같이 줄배를 타고 이동하는 특수한 환경의 지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지만,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영월군의 드론 배송 체계 시스템과 드론 통합 운영 플랫폼이 사업화・상용화하면, 전국적으로 혜택이 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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