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쿨' 선발-다이어는 후보 강등…"토트넘 새 베스트11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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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홋스퍼 선발 11명은 어떻게 바뀔까.
영국 런던 매체 풋볼런던은 24일 보도에서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렌트포드와 개막전 라인업에 대한 큰 힌트를 남겼을 것"이라며 힌트로는 전날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스터시티(잉글랜드 챔피언십)와 경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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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홋스퍼 선발 11명은 어떻게 바뀔까. 영국 런던 매체 풋볼런던은 24일 보도에서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렌트포드와 개막전 라인업에 대한 큰 힌트를 남겼을 것"이라며 힌트로는 전날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스터시티(잉글랜드 챔피언십)와 경기를 꼽았다.
이날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포메이션 아래 다음과 같은 라인업을 짰다. 최전방 스리톱은 해리 케인을 중앙에 놓고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측면에 배치했다. 중원에선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이 앞에 나섰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이브 비수마가 뒤를 받쳤다. 포백은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지로 구성했으며, 길레르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리톱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와 똑같은 반면 중원과 수비 진영엔 차이가 있으며, 특히 포백에 차이가 도드라진다. 임대 복귀한 데스티니 우도지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배치됐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짝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 데이비스를 선택했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이 빠졌다.
풋볼런던은 레스터시티와 경기 라인업을 주전으로 본 이유에 대해 "프리시즌에 많은 감독들이 팀을 혼합하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주전 11명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어, 선수들을 가능한 한 빨리 그의 전술 시스템에서 적응시키려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주전 경쟁이 가장 치열할 포지션으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꼽았다. 풋볼런던은 "포로와 에메르송 로얄이 오른쪽 풀백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할 수 있다"며 "포로는 오버래핑이 앞서고, 에메르송은 수비 능력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달리 데이비스는 주전이 확정적이지 않다고 풋볼런던은 분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볼프스부르크 소속 미키 판 더펜,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 에드몽 탑소바 등이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다. 풋볼런던은 "로메로의 파트너는 토트넘이 어떤 선수를 영입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토트넘 개막전 라인업이 될 수 있는 11명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손발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폭우 등 악천후로 취소되는 바람에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토트넘은 장소를 싱가포르로 옮겨 오는 26일 라이언시티(싱가포르)와 경기에 나선다.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고 런던으로 돌아온 뒤 다음 달 6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경기한다. 이어 3일 뒤 스페인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하고 13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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