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분기 영업익 196억원…"2분기 첫 흑자"

백소용 2023. 7.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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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창사 이후 2분기 첫 흑자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잠정 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2861억으로 전년 동기의 937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2분기에도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신규노선 취항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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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으로 창사 이후 2분기 첫 흑자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잠정 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2861억으로 전년 동기의 937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 196억원은 전년 동기의 영업손실 295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항공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흑자를 낸 것은 티웨이항공이 2003년 창사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은 “2분기에도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일본, 동남아 노선의 발 빠른 재운항 진행과 올 1분기부터 신규노선 취항에 따른 여객수요 증대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노선을 새로 운항하거나 확대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항공기재 감소 없이 29대의 항공기를 운영했으며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상반기 수송객은 486만여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수송객(406만여명)보다 20% 증가했다. 올 하반기 2대의 항공기를, 2024년에는 6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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