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준우승 김주형, 세계랭킹 17위…챔피언 하먼 10위

박윤서 기자 2023. 7.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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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김주형이 세계랭킹 1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4위에서 7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랭킹 20위 안에 진입했다.

김주형은 24일 종료된 디오픈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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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 임성재 27위
[호이레이크=AP/뉴시스] 김주형이 23일(현지시각) 영국 호이레이크의 로열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1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그린에서 버디를 놓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김주형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선두 브라이언 하머(미국)에 6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23.07.24.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김주형이 세계랭킹 17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4위에서 7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주형은 27위 임성재를 따돌리고 한국 선수 중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랭킹 20위 안에 진입했다.

김주형은 24일 종료된 디오픈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오르며 세계랭킹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26위에서 10위로 도약했다. 하먼은 처음 세계 랭킹 10위 안에 진입했다.

상위권은 변동이 없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이 1~3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들의 경우 김주형, 임성재의 뒤를 이어 김시우와 이경훈이 각각 37위, 54위를 기록했고 안병훈은 7계단 오른 78위를 마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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