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천 드론작전사 창설 여론조사 결과, 찬성 38.8% VS 반대 40.9%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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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설운동 6공병여단에 오는 9월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의 찬반을 묻는 시민 여론조사 결과 찬반이 서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포천시의회로 부터 <더팩트> 가 입수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의회가 지난 11~21일까지 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포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드론작전사령부 포천배치 찬반 여론조사'결과에서 찬성 38.8%, 반대 40.9%로 조사됐다.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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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경기 포천시 설운동 6공병여단에 오는 9월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의 찬반을 묻는 시민 여론조사 결과 찬반이 서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포천시의회로 부터 <더팩트>가 입수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의회가 지난 11~21일까지 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포천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드론작전사령부 포천배치 찬반 여론조사'결과에서 찬성 38.8%, 반대 40.9%로 조사됐다. 사실상 오차범위(±3.1%p)를 고려할 때 찬반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CATI) 50%, 설문지를 이용한 현장면접 조사 50%로 진행됐으며, 표본추출 방법은 성별, 연령대별, 거주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이다.
먼저 '드론부대 배치 계획을 아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4.7%는 '안다'고 답했고, 55.3%는 '몰랐다'고 답했다.
드론부대 배치 효과 중 '긍정적 영향'을 묻는 질문에 △매우 동의한다 24.4% △약간동의 22.7% △별로 동의하지 않음 19.8% △전혀동의하지 않음 17.9% △잘모름 21.6%였다.
반면, 드론부대 배치 효과 중 '부정적 영향'으로는 △매우 동의 24.4% △약간 동의 22.9% △별로 동의하지 않음 18.2% △전혀 동의하지 않음 14.9%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별 찬반으로는 △만 19~29세, 찬성 36.5%, 반대 43.4% △30대 찬성 38.8%, 반대 45.4% △40대 찬성 32.7%, 반대 49.5% △50대 찬성 38.6% 반대 51.3% △60대 이상 찬성 42.0%, 반대 29.8%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응답자 532명)의 경우 찬성 45.7%, 반대 40.2%, 잘모름 14.2% △여성(응답자 468명)은 찬성 31.0%, 반대 41.8%, 잘모름 27.2%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에 관한 우리 시민의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의견과 지역발전 및 안보 등을 모두 고려해 빠른 시일 내 관련 논의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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