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빠르고 느렸던 1주년..손가락만 봐도 알아봐" ('아이유의 팔레트')[종합]

장우영 2023. 7. 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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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뉴진스 편이 공개됐다.

아이유와 뉴진스는 '청룡영화상'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아이유는 "영화제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는데 그 와중에 뉴진스가 나와서 완전 땡잡았다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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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뉴진스 편이 공개됐다.

아이유와 뉴진스는 ‘청룡영화상’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아이유는 “영화제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는데 그 와중에 뉴진스가 나와서 완전 땡잡았다 싶었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기억이 난다. 그날 기억으로는 저희끼리 에너지를 받고 되게 재미있던 걸로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모든 무대에서 멤버들이 교류를 해서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아지게 하는 무대를 만들어주신다”고 칭찬했다.

혜인은 “평소에도 아이유 선배님 노래를 많이 듣는다. 오면서도 들으면서 왔다.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팔레트’에 나온다고 들었을 때 많이 신났다. 아이유 선배님과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했고, 춤도 같이 춰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유와 뉴진스는 평행이론으로 엮여 있었다. 민지·하니와 아이유는 확고한 빵 취향으로 공통 분모를 형성했고, 혜인은 숫자 ‘2008’로 공통점을 형성했다. 아이유가 2008년에 데뷔했는데, 혜인은 2008년생인 것. 아이유는 “그때 당시에 방송국이나 스케줄을 가면 ‘중학생이 데뷔했냐’라는 말을 들었는데 지금 혜인이 듣고 있을 것 같다. 대본에서 이걸 보고 많이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아이유와 다니엘은 후면 셀카 찍는 스타일이 비슷했다.

뉴진스의 새 앨범으로 토크가 이어졌다.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이라는 점에 대해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다. 준비하고 작업하는 기간이 흥미와 재미가 많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Super Shy’ 첫 안무 수업을 받은 뒤에는 왁킹 동작으로 인해 팔을 들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뉴진스는 아이유의 ‘Celebrity’를 불렀다. 아이유는 무한 칭찬을 하며 “계속 좋았다고 말을 하게 되는데 진짜 좋아서 그렇다. 뉴진스와 아이유의 색깔이 모두 담겨서 행복했다. 다섯 분의 목소리가 각각 좋고 예쁜데 다 다른 느낌이다. 노래를 다섯 명이 다 다르게 잘한다. 듣는 동안 행복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Hurt’를 답가로 불렀다.

올해로 데뷔 1년차가 된 뉴진스는 팬미팅에 대해 “너무 좋았다. 처음으로 팬 분들만 모이는 자리여서 그만큼 저희도 준비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니는 “빠르면서도 느리게 흘러갔던 시간이었다. 이상한 1년을 보낸 느낌이다”고 말했고, 민지는 “겨울에 롱패딩 입고 손가락만 보이는 상태에서 점원에게 뭘 찾으려고 물어보니까 저를 붙잡으시더니 ‘저 버니즈예요’라고 하시더라. 데뷔 반년 정도 됐었는데 너무 놀랐던 순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1일 미니 2집 ‘Get Up’을 발매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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