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출판진흥원장 사의 표명…"경영평가 미흡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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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문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오랫동안 전문경영인으로 지내왔는데 경영평가에서 '미흡'을 받은 데 책임을 지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다"며 "여러 이유를 댈 수도 있지만 구차한 느낌이 들어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표는 지난주 월요일인 17일에 제출했다"며 "장관의 언급과 사표 제출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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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2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문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문체부가 지난달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D등급)을 받은 것에 영향을 받아 사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오랫동안 전문경영인으로 지내왔는데 경영평가에서 '미흡'을 받은 데 책임을 지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다"며 "여러 이유를 댈 수도 있지만 구차한 느낌이 들어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다만,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이날 출판진흥원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이권 카르텔'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사표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사표는 지난주 월요일인 17일에 제출했다"며 "장관의 언급과 사표 제출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사표는 아직 처리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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