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전설'슈바인슈타이거 확신 "나폴리 시절 김민재 플레이 자주 봐, 뮌헨과 잘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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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8)가 '뮌헨 신입' 김민재(26)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뮌헨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슈바인슈타이거는 "나는 지난시즌 나폴리에서 뛰던 김민재의 플레이를 더 자주 봤다"며 "나폴리는 바이에른과 비슷한 축구를 펼쳤다. 고로 김민재가 뮌헨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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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바이에른뮌헨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8)가 '뮌헨 신입' 김민재(26)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3일(현지시각), 독일 '스카이'와 독점 인터뷰에서 뮌헨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 관련 질문에 가장 먼저 김민재를 거론했다. 김민재는 이적료 5000만유로(바이아웃)에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뮌헨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슈바인슈타이거는 "나는 지난시즌 나폴리에서 뛰던 김민재의 플레이를 더 자주 봤다"며 "나폴리는 바이에른과 비슷한 축구를 펼쳤다. 고로 김민재가 뮌헨에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민재는 23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진행한 팀 프레젠테이션에서 4만5000여명 관중 앞에 섰다. 장내 아나운서는 김민재를 '몬스터'라고 소개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유프 하인케스 전 감독, 필립 람 등과 함께 김민재 등을 지켜봤다.
김민재는 곧바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일본에서 26일 맨시티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29일 가와사키를 상대한 뒤 다음달 2일 싱가포르에서 리버풀을 만난다.
한편, 슈바인슈타이거는 뮌헨의 오퍼를 받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에 대해 우승컵을 따낼 기회 측면에선 토트넘보다 뮌헨이 낫다면서 뮌헨행을 '추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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