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불륜설 두렵고 괴로워"…추자현♥우효광 재오열, 차가운 여론 돌릴까

백지은 2023. 7. 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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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과 우효광은 차가운 여론을 다시 돌릴 수 있을까.

2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2년 전 불거졌던 불륜 논란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렇게 침묵하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을 다시 해명의 창구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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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은 차가운 여론을 다시 돌릴 수 있을까.

2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2년 전 불거졌던 불륜 논란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추자현은 "그동안 (그날의) 이야기는 많이 안했다. 두렵고 속상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우효광도 처음 속내를 고백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려 지켜보던 MC들까지 눈시울을 붉혔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 2017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그리고 2018년 득남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2021년 우효광이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모습이 포착되며 불륜설이 불거졌다. 우효광과 추자현 모두 "경솔한 행동은 잘못"이라면서도 문제의 여성은 추자현 또한 잘 알고 있는 지인으로 불륜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예상 외로 후폭풍은 거셌다. 대중은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 '결혼조하' '마누라' 라는 등의 말을 유행시킬 정도로 '국민 사위' '대륙 사랑꾼'으로 사랑받았던 우효광이 불미스러운 추문에 휩싸인 것 자체에 큰 실망과 배신감을 느꼈다.

그렇게 침묵하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을 다시 해명의 창구로 선택했다.

17일 방송에서 우효광은 "시간이 모든 걸 증명해주리라 믿었지만 인터넷에 악의적으로 편집됐고 해명하고 싶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고 싶어했다. 아내에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추자현은 "나도 친한 멤버들이다. 이웃이다 보니 집에서 술도 한잔 먹고 잘 알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에 한 차에 올라타는 과정에서 (문제의 지인이) 문자를 하면서 우효광을 지나쳐갔다. 차라리 차가 출발을 안했으면 지나가는 모습이 찍혔을텐데 차가 이미 출발해 버렸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해당 장면은 영상으로도 이미 공개가 된 바 있는 만큼, 해석은 개인의 시각차에 따라 다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효광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오해를 불러올 만한 행동을 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인 바. 이를 '악의적 편집'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또 예능 프로그램을 해명 창구로 썼다는 점에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이 진심 어린 눈물로 차가워진 대중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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