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 남편 변호인단 해임신고서 제출
강창구 2023. 7. 24. 18:24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부인 A씨가 남편의 재판과 검찰 조사를 수임한 변호인단 일부에 대한 해임신고서를 담당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해임신고서를 제출한 이유로는 해당 법무법인이 재판 기록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대한 유화적인 대응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당사자인 이 전 부지사의 동의 없는 변호인 해임은 효력이 없어 내일(25일) 열리는 재판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앞서 A씨는 더불어민주당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남편이 고립된 채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며 진술 변화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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