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라이벌 포포비치, 결전 앞두고 올해의선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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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한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준결승을 앞두고 기분좋은 상을 받았다.
국제수영연맹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마친 뒤 포포비치에게 2022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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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한 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준결승을 앞두고 기분좋은 상을 받았다.
국제수영연맹은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마친 뒤 포포비치에게 2022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포포비치는 2022년 올해의 선수 경영 부문 남자 수상자로 뽑혔다.
포포비치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20·강원도청)는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고 포포비치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단일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100m, 200m를 동시 석권한 것은 포포비치가 1973년 제1회 대회 짐 몽고메리(미국) 이후 49년 만이었다.
지난해 8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자 자유형 100m 세계기록(46초86)을 수립했고, 자유형 200m 주니어 세계신기록(1분42초97)도 작성했다.
올해 세계선수권에서도 포포비치는 자유형 200m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황선우가 또 포포비치에 밀려 은메달을 딸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포포비치는 이날 벌어진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5초86을 기록, 전체 3위에 올라 상위 16명에 나서는 준결승에 안착했다.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포포비치는 2조 5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다.
예선에서 1분46초69를 기록하고 전체 13위로 아슬아슬하게 예선을 통과한 황선우는 1조 1번 레인에서 역영한다.
황선우와 함께 준결승에 오른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2조에서 포포비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이호준은 예선에서 1분46초21을 기록, 전체 5위로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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