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국인 대상 한국행 비자 발급 11만4천건…2019년 수준 회복

김도영 2023. 7. 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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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발급받은 한국행 비자 건수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수준을 4년 만에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중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6월 중국인에게 발급된 한국 입국 비자는 11만 4천109건으로 지난해 6월 9천224건의 1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중국발 비자 발급량은 올해 1월에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1만 3천여 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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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발급받은 한국행 비자 건수가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수준을 4년 만에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중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올해 6월 중국인에게 발급된 한국 입국 비자는 11만 4천109건으로 지난해 6월 9천224건의 1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중국발 비자 발급량은 올해 1월에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1만 3천여 건이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외교·공무와 필수적 기업 운영 등 목적을 제외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후 40일 만에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2월 3만 2천여 건에서 3월 6만 6천여 건으로 늘었고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6월에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서 4년 전(2019년 6월·11만 2천170건) 수준을 근소하게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인에 발급된 비자를 종류별로 보면 일반관광(C-3-9)이 23만 7천9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외동포(F-4) 2만 5천830건, 방문취업(H-2) 2만 2천393건, 유학(D-2) 1만 674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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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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