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사건 3선의원 연루설... 한기호, 첫 유포자·김어준 고소

노유정 2023. 7. 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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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방송인 김어준씨와 누리꾼 등 10여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이초등학교의 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현직 정치인인 학부모의 갑질이 있었다는 의혹이 온라인 상으로 유포되면서 한 의원 등이 해당 정치인이라고 지목하는 루머가 확산됐다.

이날 한 의원은 고소장을 제출하며 고소 취하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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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방송인 김어준씨와 누리꾼 등 10여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이초등학교의 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현직 정치인인 학부모의 갑질이 있었다는 의혹이 온라인 상으로 유포되면서 한 의원 등이 해당 정치인이라고 지목하는 루머가 확산됐다.

한 의원은 앞서 입장문을 통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는 데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해당 학교에 저희 가족은 재학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한 의원은 고소장을 제출하며 고소 취하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씨는 지난 20일 유튜브 방송에서 서이초 교사 사건에 대해 "그 사안에 현직 정치인이 연루됐다, 국민의힘 소속 3선으로 아는데 보도가 없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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